국민 30%가 청약통장 1순위…"차익도 가능성도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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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0%가 청약통장 1순위…"차익도 가능성도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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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공인중개사
등록일
2020-12-21
조회
511

국민 30%가 청약통장 1순위…"차익도 가능성도 '로또'"

아시아경제 | 2020.12.21 09:40


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전국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1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의 30% 가량이 1순위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시세차익 규모뿐만 아니라 당첨 가능성 면에서도 '로또'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는 2710만2693명이다. 이 중 1순위 자격을 갖춘 가입자는 1494만8433명에 달했다. 전체 가입자의 55.15% 수준이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대한민국 인구 수 약 5200만명의 절반을 넘어선다. 지난 4월 2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7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 늘어났다. 1순위 가입자 역시 급증했다. 올초 1461만5893명에서 11월 1494만8433명으로 1년도 되지 않아 33만명 이상 늘었다.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은 가입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 등을 만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민영주택은 가입한 지 2년이 지났으면서 지역별 예치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기존 시장 진입이 힘들어지자 청약에 대한 매수 대기자들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와 지난 7월부터 주요지역에서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로또청약' 시장 관심을 키우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의 2배가 넘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84㎡의 청약률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2018년 14.5대 1, 지난해 15.1대 1에 이어 올해는 6만6469가구 모집에 217만5607명이 청약해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32.7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199.6대 1에 달했다(부동산114 집계). 지난해 38.4대 1 대비 5.2배 수준이다. 경기(116.2대1), 세종(153대1)에서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서울 등에선 1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라 해도 가점이 낮은 경우 100% 가점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85㎡ 이하 물량에 지원하기 힘들어서다.


시장에서는 내년 공급 축소 우려에 3기신도시 사전청약도 시작되면서 청약에 대한 실수요자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나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청약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